팔만대장경

인물 2019. 7. 30. 11:37

1237년(고종 24)부터 16년간에 걸쳐 고려에 침입한 몽고군의 격퇴를 발원(發願)하여 대장도감(大藏都監)과 분사도감(分司都監)을 두어 만든 것이다. 경판고 안에 5층의 판가(板架)를 설치하여 보관하고 있는데, 판가는 천지현황(天地玄黃) 등의 천자문(千字文)의 순서로 함(函)의 호수를 정하여 분류·배치하고, 권차(卷次)와 정수(丁數)의 순으로 가장(架藏)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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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수가 8만여 개에 달하고 8만 4천 번뇌에 해당하는 8만 4천 법문을 실었다고 하여 8만대장경이라고 부르고, 1237년 고려 제23대왕인 고종 때 16년간에 걸쳐 제작되었습니다.

11세기 초 고려 때 불경 인쇄를 위해 경판 제작했습니다. 부처님의 힘을 빌려 북방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방어책의 하나로서 이 과업은 수십년 후에야 완성되었지만 원래의 본뜻은 실현 되지 못하여 1232년 몽골의 침략때 팔만대장경판은 화염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몇년 후에 다시 16년간의 기간에 걸쳐를 다시 두번째로 경판이 제작되었고, 그 후 오늘날까지 여러차례의 외침과 6. 25 전쟁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잘 보존되었습니다.

목판 재료인 벚나무를 3년간 바닷물에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널빤지로 만들어 소금물에 찐후
그늘에 말려서 대패질하여 경판이 오래되어 뒤틀리거나 갈리지는 것을 미리 방지시켰다는 점과 경판이 다 새겨지면 봄이 슬지않고 판이 뒤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옻칠을 하고 네 귀퉁이를 구리판으로 장식하였다는 점입니다. 경판의 크기는 가로 70㎝, 세로 24㎝내외이고 두께는 2.6㎝ 내지 4㎝이다. 무게는 3㎏ 내지 4㎏이다.

왕실에서의 필요에 의해 많은 승려 및 기술자들이 동원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목판 재료인 벚나무를 3년간 바닷물에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널빤지로 만들어 소금물에 찐후 그늘에 말려서 대패질하여 경판이 오래되어 뒤틀리거나 갈리지는 것을 미리 방지시켰다는 점.
경판이 다 새겨지면 봄이 슬지않고 판이 뒤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옻칠을 하고 네 귀퉁이를 구리판으로 장식하였다는 점입니다. 대장경판은 대승불교의 삼장경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가장 완전한 판본으로이란 점에서 1995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데 그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판전은 남향 건물로서 앞쪽보다 뒤쪽의 온도가 낮고 공중 습도가 높다. 공기의 이동은 판전 건물 뒷면의 살창으로 들어와 판전 속에 머물다가 앞으로 나가기 마련이다. 판전으로 공기가 들어갈 때 습한 공기는 아래에 처져 있으므로 위 창보다 아래 창을 약간 작게 하여 습한 공기가 적게 들어가게 설계했다. 그러나 바깥 공기는 건물 높이 4m 정도에서는 아래 위 습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살창은 1.5배 정도로 큰 차이는 두지 않았다. 판전 속에 들어간 공기는 경판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빼앗아 들어올 때보다 무거워지고 아래로 처진다. 이런 습한 공기는 앞면 살창을 통해 빨리 빠져나가 버릴 수 있도록 앞면 아래 창은 위 창보다 4배 이상 크게 만들었다. 반면에 건조하여 위로 올라간 공기는 오랫동안 판전 안에 머무를 수 있게 판전 앞면 위 창은 아주 작게 했다. 우리민족의 자주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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